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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간단한요리) 아삭아삭 오이무침 or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오이맛이 슬슬 좋아지는 시기가 왔네요.

겨우내 먹었던 김장 김치에 슬슬 질리려고 하는 요즘

자꾸만 겉절이 류를 찾게 되는데요.

어제 늦은 시간 마트에 갔더니 오이 세일을 하길래 사왔답니다.

 

 

 

 

 

오이소박이는 저도 좋아하지만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김치류 중 하나라

자주 해 먹는 편이긴 해요.

마트에 가면 사계절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맘때부터 나오는 오이맛이 좋더라고요.

 

 

 

 

 

 

 

 

 

 

 

 

 

아삭아삭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법!

먼저 싱싱한 재료들 부터 준비해야겠죠^^?

 

오이4개, 양파 2개, 부추 1/4단

찐마늘 약간, 고추가루 2 숟가락, 소금 2주먹, 깨 약간, 매실액 7 숟가락이 필요합니다.

 

오이 양이 많지 않아 금방 먹을 양이라

젓갈로 간을 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오이 손질이에요.

오이가시 제거가 관건인데,

오이 손질하는 방법으로는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닦는 방법이 있고요.

 

 

 

 

 

 

 

 

 

 

 

 

 

 

 

 

 

칼을 이용해 오이가시를 살살 제거하는 방법이 있어요.

전 아무리해도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는 것보다는

칼을 이용해 제거하는게 빠르기도 하고 편하더라고요.

 

 

 

 

 

 

 

 

 

 

 

 

 

 

 

 

 

 

 

 

오이손질을 마쳐 가시가 제거 된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보통의 오이소박이는 이렇게 오이에 + 모양으로 칼집을 넣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오이소박이를 담그면

먹기가 불편해요 ㅎㅎ

특히나 아이들 먹일 땐 매번 가위를 대야하는 번거로움에.....

 

 

 

 

 

 

 

 

 

 

 

 

 

 

 

 

전 아예 이렇게 잘라서 오이소박이를 담궈요.

오이소박이라기 보단 거의 오이무침 수준^^;;

 

게다가 아이들 한 입, 혹은 두 입 정도에 먹을 수 있는 길이로

5CM 미만으로 잘라주었네요.

 

 

 

 

 

 

 

 

 

 

 

 

 

 

이렇게 잘라 준 오이를 절일건데요.

전 굵은 소금 두 주먹 넣어 절여주었어요.

 

 

 

 

 

 

 

 

 

 

 

 

 

 

 

 

 

 

 

요즘 날씨엔... 한 시간 가량은 절여야 하더라고요.

가끔 믹싱 볼을 흔들어 주어 위 아래 오이가 골고루 절여지게 했습니다.

 

오이를 아삭하게 절이는 방법 중 하나로

끓인 소금물을 붓기도 하는데요.

 

많은 양의 오이소박이를 담글 땐 유용하지만

오이 꼴랑 4개... 담그기를 ㅋ

절이기만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혹시 오이 상태가 좋지 않다면

가운데 씨 부분만 얇게 제거해 주시면 아삭함이 더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양파도 채 썰어 놓았고요.

 

 

 

 

 

 

 

 

 

 

 

 

 

 

 

부추도 썰어 두었지요.

오이소박이 담글 때  오이 속에 양념을 넣는 경우에

양파도 부추도 1cm 길이 정도로 잘라서 양념한 다음 쏙~ 넣어 담그기도 하는데요.

 

양이 많지 않아, 거의 오이무침 수준이었던

이번에는 오이보다 조금 짧은 3cm~ 4cm 정도로 잘라주었습니다.

 

 

 

 

 

 

 

 

 

 

 

 

 

 

 

 

 

절여진 오이를 씻기 15분 전쯤에 손질한 양파를 넣고 살짝 소금에 절여주세요.

 

 

 

 

 

 

 

 

 

 

 

 

 

 

 

 

 

 

 

 

 

다 절여진 오이와 양파는 깨끗한 물로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제거해 주시고요.

물기 제거된 상태의 오이에 양념을 합니다.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비법이 바로 양념 :)

다진마늘 반 숟가락 + 고춧가루 2 숟가락 + 매실액 7숟가락 + 깨 약간.

 

이게 끝이에요 ㅋ

간은 이미 소금에 절이면서 맞춰졌고, 살짝 달달하게 양념해

무쳐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버물버물~

초 간단하게 아삭아삭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기법이 끝났네요.

 

절이는 시간 때문에 시간은 좀 잡아 먹긴 하지만

그 외에 양념이나 손질하는 과정은 간단하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 이 오이소박이는 간단한 요리입니돠 ^^

 

 

 

 

 

 

 

 

 

 

 

 

 

 

 

 

 

마무리로 깨좀 뿌려서 접시에 담아주면 끝~~~

 

아삭한 맛에 그리고 상큼한 맛에

자꾸만 손이가는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군 포스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