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갈비찜 - 등갈비김치찜 만드는법

요즘 고기고기! 노래를 하는 아이들과 서방님을 위해

돼지등갈비찜을 만들어 봤어요.

반응 좋아... 근래에 더 자주 만들어 먹고 있는 등갈비 요리인데요.

막둥이 보다는 큰 아이와 신랑의 호응도 최상인

등갈비김치찜 만드는법 부터 포스팅해 볼께요.

 

 

 

 

 

 

 

등갈비김치찜 만드는 법 재료

 

등갈비, 통후추 약간, 생강 약간, 김치 반포기, 들기름 약간, 된장 한큰술, 고추가루 1큰술, 마늘 약간

전 약 1kg 정도 되는 등갈비를 사 왔네요.

 

등갈비김치찜을 맛나게 요리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등갈비 손질이에요.

 

먼저 등갈비는 핏물을 제거해야해요.

틈틈히 물을 바꿔주셔야하고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1kg 이상은 적어도 1시간은 빼줘야겠더라고요.

 

 

 

 

 

 

 

 

 

 

 

 

 

 

 

핏물 빼는 중간 즈음

등갈비의 얇은 막도 벗겨주세요.

이 부분은 잘 드시는 분들은 이 과정을 패스하셔도 되지만, 전 식감이 별로 인지라

제거해 줍니다.

 

그냥 손으로 뜯어도 쉽게 분리가 되요^^

 

 

 

 

 

 

 

 

 

 

 

 

 

 

 

 

 

 

 

위에 등갈비대가 얇은 막을 제거 한거고요.

아래 사진은 막 제거하지 않은건데요.

 

이렇게 막 제거하시고 나서 조금 더 찬물에 핏물을 빼 주세요.

 

 

 

 

 

 

 

 

 

 

 

 

 

 

 

그 다음엔 팔팔 끓는 물에 등갈비를 데쳐 낼거예요.

 

물의 양은 등갈비가 잠길 정도로 준비하시면 되고요.

통후추와 생강을 넣고 팔팔 끓인 후 등갈비를 넣어 이물질과 기름기를 제거하시면 되요.

 

 

 

 

 

 

 

 

 

 

 

 

 

 

 

 

 

 

이렇게 좀 지저분한 거품들이 마구 올라오는데요.

등갈비를 푹~ 익힐 정도로 끓이시는게 아니기 때문에

살짝 데쳐 주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져낸 등갈비는 따뜻한 물을 이용해 닦아주시고

물기는 좀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데친 등갈비는 김치와 함께 찜을 하기 전

밑간을 좀 해 줍니다.

 

이 과정 번거로우시면 과감히 생략하셔도 되지만,

여기 들어가는 양념은 넣어주세요^^

 

 

 

 

 

 

 

 

 

 

 

 

 

 

 

 

 

등갈비 밑간 양념은

된장 한 큰술 + 다진 마늘 + 고춧가루 한 큰술 + 후추 + 김치국물 2큰술 입니다.

 

이렇게 밑간을 한 다음 전 냉장고에 30분간 재워두었네요.

 

 

 

 

 

 

 

 

 

 

 

 

 

 

 

 

 

 

다음은 김치에 등갈비를 둘둘 말아 넣기인데요.

김치는 반 포기 정도 넣었고요.

김장 김치로 넣었네요^^

 

이렇게 김치로 등갈비를 한 대, 한 대 싸 주면

예쁘기도 하지만 먹기도 좋아요.

 

 

 

 

 

 

 

 

 

 

 

 

 

 

 

 

 

 

저는 압력밥솥을 이용해 등갈비김치찜을 했어요.

그리고 이때~ 김치 소는 빼고 하는게 좀 더 깔끔하더라고요.

 

 

 

 

 

 

 

 

 

 

 

 

 

 

 

 

 

 

 

 

폭 넓은 김치는 길게 찢어서 두 개로 나눠 싸도 되고요.

김치가 짜지 않다면 그냥 한 폭 다 싸도 괜찮을 듯 해요.

 

저희집 김치는 살짝 짠맛이 있어서 김치 한 폭 당 등갈비 두 대씩 싸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다시마 육수를 내서 넣어주면 더 좋겠으나

귀찮으니 그냥 물 넣어주고^^;;

 

들기름 두 큰술 정도 넣고 뚜껑 덮고 팔팔~ 끓여주심 됩니다.

 

물을 넣는 양은 삶는게 아니기에

전체가 다 잠길만큼 넣는게 아니라 자작자작 할 정도만 넣어도 됩니다.

 

좀 적게 넣었다 싶어도 나중에 찌고 나면 물이 생겨있더라고요.

 

 

 

 

 

 

 

 

 

 

 

 

 

 

뚜둥~

압력밥솥에 하면 가열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면서

정말 푹~~~ 잘 익어서 항상 애정하고 있어요.

 

 

 

 

 

 

 

 

 

 

 

 

 

 

 

 

 

 

 

얼핏 보면 김치찜 같아보이지만

안에 푹 싸여있는 등갈비 덕분에 냄새도 환상이지요.

 

 

 

 

 

 

 

 

 

 

 

 

 

 

 

 

 

 

푹 익은 등갈비는 이렇게 뼈와 쉽게 분리가 되서

김치랑 같이 싸서 먹으면

밥도둑 제대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