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국수 만들기! 만드는 법 어렵지 않아 호로록~

덥습니다... 벌써... ㅠㅠ

자꾸만 시원한 음식이 먹고픈 요즘이라

시원~~하도 달달.

그리고 매콤하기까지 한 열무국수 만들어 먹었네요.

 

 

일단 준비물은 맛있는(?) 열무김치만 있으면 정말.. 뚝딱 만들 수 있을 만큼

열무국수 만들기 엄청 간단하다지요.

 

 

 

 

 

 

 

 

 

 

 

 

 

 

 

 

김치야... 맛만 있다면 그냥 먹어도 맛있다지만

열무국수 만들기에 들어가는 열무는 살짝 달짝지근한게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양념을 미리 해 주었는데요.

 

 

 

 

 

 

 

 

 

 

 

 

 

 

 

 

먹기 좋게 자른 열무김치에 설탕과 깨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버물버물 해 줍니다.

 

 

 

 

 

 

 

 

 

 

 

 

 

 

 

 

 

 

 

 

 

열무국수 만드는 법은 다양하긴 한데요.

기본 양념(설탕 + 참기름 + 깨)을 한 뒤에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등을 넣기도 하지만

전 많은 양을 하지 않기도 하고, 열무김치 자체가 맛이 좋아

양념장을 추가로 넣었어요.

 

대신 익은 열무김치여야 맛이 더 좋답니다.

 

 

 

 

 

 

 

 

 

 

 

 

 

 

 

 

 

 

양념한 열무김치에 물을 아주 조금만 더 넣어주신 후 얼음을 넣었습니다.

이대로 냉장고에 두시거나 금방 드실 거라면 상온에 두셔도 됩니다.

 

 

 

 

 

 

 

 

 

 

 

 

 

 

 

 

 

이제 국수를 삶을 차례!

 

국수 1인분의 양 가늠하기 힘드신 분들은

마른 국수를 100원짜리 동전 정도의 둘레를 잡고 주먹으로 쥐시면

그게 대략 1인분 정도 되더라고요.

 

아빠들 1인분을 만드실 경우에는 500원짜리 정도로 잡아주셔야해요^^

 

 

 

 

 

 

 

 

 

 

 

 

 

 

 

 

국수 삶는 법은

팔팔 끓는 물에 국수를 세워서 넣으시되 그냥 놓지 마시고 부채꼴 모양으로 펼치며 넣어주셔야 합니다.

혹시 그냥 넣으셨다면 재빨리 젓가락 등을 이용해 국수가 뭉쳐지지 않게 풀어주시면 되고요.

 

한소큼 끓어 거품이 일어나면 찬물 조금 넣어주시고

국수 양이 많으면 이렇게 3번 정도 반복하시며 찬물을 넣어서 삶아주시면 됩니다.

 

 

 

 

 

 

 

 

 

 

 

 

 

 

 

잘 삶아진 국수는 찬물에 재빨리 헹궈 주시고

엄지와 검지 사이에 국수를 끼워서

머리에 물기 제거하듯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서 국수 면을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돌돌말아 국수를 똬리 틀 듯 동그랗게 말아주면 국수 준비 끝!

 

 

 

 

 

 

 

 

 

 

 

 

 

 

 

 

 

 

 

 

 

그동안 얼음이 조금 녹아 열무김치 국물이 자연스럽게 생겼고

간도 짜지 않고 맛있게 되었더라고요.

 

전 열무김치 자체가 충분히 익어 신맛도 좀 나고

설탕을 넣어 양념해 준 덕에 단맛도 나는데요.

 

이 맛은 개인차가 있으니^^

맛 보시고 조금 덜 시면 식초 정도 추가하시면 될듯 합니다.

 

 

 

 

 

 

 

 

 

 

 

 

 

 

 

 

국수가 준비된 그릇에 열무김치를 건져 먼저 국수 위에

올려주신 뒤 나머지 국물을 살포시 담아주세요.

 

 

 

 

 

 

 

 

 

 

 

 

 

 

 

 

 

 

 

 

 

 

 

얼음 동동 띄워진 열무국수 만들기!

어렵지 않죠^^?

 

열무국수 만드는 법~~~ 이라고 거창한 말로 포장하기도 낯 간지러울 만큼 간단간단할 정도라

입맛 없고...(그럴리는 없지만^^;;) 반찬거리 마땅치 않을 땐

호로록~ 금방 해 먹기 좋은 메뉴인듯 합니다.

 

시원하고 입맛 돌게해주는 열무국수!

오늘 메뉴로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