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외식도 부담스러워지고, 그렇다고 장 봐다 놓아도 다 해 먹지 못하다 보니
반찬가게나 반조리음식의 도움을 받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늘 그렇게 사다 먹을 수는 없지만, 가끔씩 맛난 음식을 먹고 싶을 때나
손님을 치러야 할 때 이용하면 너무 좋을~ 반조리음식 컬리스토리를 알게 되었는데요.
여기는 특별히 제가 살고 있는 고양시만 배달이 된다고 해요.
덕분에 신선한 식재료가 바로바로 배송이 되기에 참 좋더라고요.
전 컬리스토리 도움으로 소고기버섯전골, 돼지목살 스테이크, 두부김치를 만들어봤는데요.
그중에서도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 높았던 '소고기버섯전골 만들기'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려볼께요.
먼저 컬리스토리에서 주문을 하면 쿡키트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들고 직접 배송을 해 주세요.
신선한 식재료가 담긴 쿡키트를 받고 가장 먼저 할 일은
박스개봉 후 포장된 채로 냉장보관을 해야해요.
저도 배송 받은 직후 박스개봉을 하고
바로 냉장보관을 해 놨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조리할 신선한 식재료들이 요리 주제에 맞게 분리 포장되어있고요.
컬리스토리만의 노하우 듬뿍 담긴 레시피 카드도 같이 들어 있어요.
각각의 포장 봉투에는 신선식품 표시사항이라고 해서 들어있는 재료명과 원산지까지 꼼꼼히 기재가 되어 있더라고요.
전 일단~ 컬리스토리에서 온 쿡키트를 받자마자 소고기버섯전골을 만들고자 ㅎㅎ
이렇게 재료들을 진열해 봤는데요.
버섯과 불고기 감, 그리고 육수용 다시마와 참기름, 마늘, 간장과 각종 야채 등등~이
깨끗하게 꼼꼼히 담겨 왔더라고요.
소고기버섯전골을 만들기 전 레시피 카드를 꼼꼼히 스캔해 봤네요.
조리방법이 소개 된 레시피 카드에는
조리시간, 불 조절, 조리 팁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요리를 글로 배우는 저 같은 사람에겐 너무 좋더라고요.
이 조리방법들만 모아 놔도 여느 요리책 탐나지 않을만큼 든든할 것 같아요.
이제 이 레시피 카드를 보며 소고기버섯전골을 만들어 봤네요.
첫번째 육수 만들기!
분량의 물을 넣고 다시마를 넣어 육수부터 만들었어요.
육수가 끓는 동안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 두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농가에서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바로 포장해
신선함 그대로인 식재료라고 하더니만~
정말 채소들 상태가 너무 좋더라고요.
게다가 친환경 농산물이다보니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요.
야채 손질이 끝나면
분량의 양념들을 넣고 소고기 밑간을 했어요.
들어간 재료는
간장, 다진마늘, 설탕, 참기름, 맛술, 후추가루 였고요.
계량이 모두 된 상태로 왔기 때문에
고기에 재료만 넣고 주물럭 거려 놓기만 하면 되었네요.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은 채소들과
양념한 소고기로 소고기버섯전골 만들기 재료 준비 끝!
준비 한 재료들을 레시피 카드를 보며 냄비에 담았는데요.
숙주를 먼저 깔고 대파와, 쑥갓을 제외한 채소와 버섯을 돌려 담았어요.
가운데 양념해 두었던 소고기도 떡~ 얹었네요.
마지막으로 육수 양념과 육수를 부어 센불에서 끓여주었어요.
가운데 고기를 젓가락으로 풀어가며 센불에서 10분가량 끓이고
대파, 쑥갓을 얹으면 완성!
전 육수를 몽땅 다 넣어서 ㅠㅠ
좀 오래 끓였더니만 비쥬얼이 좀 ㅋㅋ 안 예쁘게 나왔지만!
맛은 환상이더라고요^^
먹기 좋게 이렇게 조금씩 담아 주었더니
후다닥 먹고 빨리 더 달라고 아우성인 우리집 꼬맹이들 :)
보통 나가서 먹는 소고기버섯전골은 다 먹고 나면 입이 살짝 끈적할 정도로 단 경우가 많은데
컬리스토리 소고기버섯전골은 레시피 정말 환상이더라고요.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계속 먹고 싶은~ 아이들과 어른입맛을 제대로 잡는
훌륭함이 있는 레시피였네요.
2인 분량이라 4인 가족인 저희에게 좀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양이 적은 편이 아니더라고요.
고기의 부드러움 만큼이나 버섯 향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주말엔 함께 배송 받은 재료로
점심에는 아이들에게 돼지목살 스테이크를 해 줬는데요.
엄마가 이런것도 할줄 아냐며~~~+_+
우리 엄마 요리사라는 특급 칭찬까지 받고 어깨가 하늘 높이 솟아버렸네요.
비쥬얼 깡패 ㅋ 돼지목살 스테이크는 손님 접대용으로도 굿일듯 합니다.
저녁 반찬으로는 두부김치를 뚝딱 만들어 냈네요.
사실 두부김치는 가끔 집에서 해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도
컬리스토리 레시피가 좋아 그런지~~ 맛이...
이전에 제가 했던 두부김치보다 훨~~씬 맛있었네요;;
이렇다보니~ 제가 애정하고 소개해 드릴만 한 곳이죠^^?
컬리스토리 홈페이지에 가시면 더 자세한 이야기와
다양한 요리들이 있으니 한 번 들어가보시와요 :)
'맛있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한요리) 아삭아삭 오이무침 or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 법! (1) | 2017.03.16 |
---|---|
고추장 닭볶음탕 나만의 황금레시피! (0) | 2017.03.15 |
집에서 보쌈고기 부드럽게 삶는법^^ (2) | 2017.03.07 |
날치알 비린내 제거해서 날치알쌈 해 먹었어요 :) (0) | 2017.03.04 |
소갈비찜 황금레시피(?) - 힘내라 이쁜 남매들! (2) | 2017.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