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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고추장 닭볶음탕 나만의 황금레시피!

갑자기 메모리카드가 고장이 난 바람에 최근 모든 사지은 아이폰6+ 작품들이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뭐 ㅋ 빛깔은 카메라 만큼 곱지 못할지언정~ 맛 좋은 황금레시피라고 자부하며!

몇일 전 먹은 고추장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올려봅니다.

 

 

 

 

재료 초 간단.

아이들이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야채들을 잘 먹지 않다보니

하나 둘... 빼더니만 점점 초 간단 재료로 음식을 만들게 되네요.

 

고추장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재료 및 황금레시피는

닭 1.3kg, 양파 1개, 고구마 1개, 마늘 1 스푼, 요리술 1스푼,간장 2스푼, 고추장 4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당면 적당량 입니다.

 

 

 

 

 

 

 

 

 

 

 

 

 

 

고추장 닭볶음탕 만들기 전~ 가장 먼저 할 일은

야채 손질과 당면 불리기에요.

 

전 미리 해 놔서 사진은 생략되어버렸네요.

 

그 다음 가장 중요한 과정인 닭손질입니다.

닭은 대형창고매장에서 사 왔더니 1kg, 혹은 800g이 아닌 1.3kg짜리긴 한데요.

기름 제거하니 1kg 정도 되버렸네요.

 

닭은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낼꺼라

물이 끓는 동안 닭에 있는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 다음 물이 팔팔 끓으면 한 번 휘리릭~ 데쳐내 주세요.

 

 

 

 

 

 

 

 

 

따뜻한 물에 여러번 헹궈 주시면서

좀 더 깔끔히 닭 손질을 합니다.

 

닭 부위 중 기름이 가장 많은 곳은 목과 꽁지 있는 부분이예요.

그 부분 신경써서 손질해 주면 됩니다.

 

 

 

 

 

 

 

 

 

 

 

 

 

 

 

이제 물에 닭을 넣고요.

물은 약 800ml 정도... 집에 있는 머그컵 4잔 정도 넣었습니다.

 

가장 먼저 넣는 양념은 설탕이에요.

설탕은 수북하게 한 숟가락 넣어주시고

닭과 함께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기 시작한 뒤 불순물을 좀 제거해 주시고요.

(닭손질을 깨끗하게 한다고 했는데도 불순물이 뜨더라고요 ㅠㅠ)

 

마늘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통마늘을 편 썰어 넣어도 되시지만, 저희집엔 통마늘이 없어서;;

다진 마늘 한스푼 수북하게 넣어주었습니다.

 

전 미리 닭을 데쳐만 내고 비린내 제거과정이 없었기에

혹시 몰라 요리술도 한 스푼 넣었습니다.

 

 

 

 

 

 

 

 

 

 

 

 

 

 

 

 

 

 

 

다음 고추장을 넣어주시는데요.

이렇게 어른 숟가락으로 4스푼 넣고

간장 2스푼 넣어주었어요.

 

전 집에서 담궈주신 고추장이 아니라 시판 고추장이다보니

달달한 맛이 좀 강한 편이라 설탕양을 많이 넣지 않았는데요.

조금 달달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과정에서 설탕 조금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양념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 1스푼 풍덩~ 넣어주세요.

 

 

 

 

 

 

 

 

 

 

 

 

 

 

 

 

그 다음 먹고 좋게 잘라 놓은 고구마를 넣었어요.

고구마를 돌려깍지 않았기에 오래 끓이면 뭉개지기도 하고

전분 성분이 있어서 닭볶음탕이 걸쭉해 지기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닭이 익은 후 고구마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양파와 불려 놓은 당면 투하!

삶아 놓은 당면이 아니라 따뜻한 물에 불린 당면이었기에

넣은 후 10분 정도 푹~ 더 끓여주었습니다.

 

 

 

 

 

 

 

 

 

 

 

 

 

 

 

 

 

 

 

 

 

 

완성 ㅋ

때깔이 마구 곱거나 하진 않죠 ㅠㅠ?

 

하지만 맛은 좋아용~

 

아이들과 함께 먹을거라 좀 더 칼칼하게 청양고추를 넣거나 후추를 마구 뿌릴 수는 없지만

그야말로 담백~하고 조금은 달달한 고추장 닭볶음탕이 완성이 되었답니다.

 

 

 

 

 

 

 

 

 

 

 

 

 

 

맘 같아서는 닭 껍질도 모두 벗겨버리고 싶었으나

둘째가 이... 껍질을 좋아하기에 두었더니

확실히 다 벗겨내고 했을 때보다 부드럽기도 하고 고소함도 더하긴 하더라고요.

 

휘리릭~~~ 뚝딱! 만들긴 했으나

맛이 좋아 호로록 깔끔하게 먹어치운

 

고추장 닭볶음탕 황금레시피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