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수제 초코칩 쿠키만들기

슬슬 발동걸어... 다시 홈베이킹 시작해 보려하고 있어요.

오븐이 참 매력적이긴 하지만, 홈베이킹은 좀 부지런함도 뒤 따라야 하기 때문에

게으름 대박인 요즘엔 쉽사리 손이 가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왜 초코칩 쿠키 안만들어 주냐는 아우성에 넣어 두었던 오븐을 다시 꺼냈습니다 :)

 

 

 

그리곤 구워낸 수제 초코칩 쿠키~

만들고 나면 이리 뿌듯한 것을...

만들자! 하고 마음 먹기 까지가 참 쉽지 않네요^^;;

 

 

 

 

 

 

 

다시 오픈한 수레국화's 홈베이킹

수체 초코칩 쿠키만들기 재료 및 레시피예요.

 

 

박력분 밀가루 240g, 무가염버터 80g, 비정제설탕 80g, 계란 1개, 베이킹 파우더 1/2ts

계피가루 1/2ts, 아몬드 30g, 베이킹용 초콜릿 30g

 

 

 

집에서 만들어주는 엄마표 간식... 즉~ 홈베이킹의 가장 큰 장점은 홈메이드라는 점과

그로 인해 방부제, 염분, 당분 등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듯 해요.

저 역시 수제 초코칩 쿠키만들기...를 하며 번거롭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좋은건

바로 이런 부분 때문이기도 하죠.

 

 

 

 

 

 

 

 

 

 

 

 

 

수제 초코칩 쿠키만들기 방법 및 순서   1. 믹싱볼에 상온에 있던 녹은 무가염 버터 80g을 넣는다. 2. 볼에 설탕 80g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섞어준다. 3. 계란 한 개를 넣고 섞어준다. 4. 채에 내린 박력분 밀가루 240g + 계피가루 +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주고 # 모양으로 섞어준다. 5. 아몬드와 초콜렛을 넣고 반죽한다. 6. 반죽을 비닐랩에 잘 싸서 냉장고에 넣고 1시간 ~3시간 가량 휴지시켜준다. 7. 굳어진 반죽을 꺼내 모양틀로 찍고 180도로 10분간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분간 굽는다.

 

 

먼저 무가염 버터 80g을 볼에 담아주세요.

버터는 상온에 두어서 딱딱한 상태가 아닌 부드럽게 으깨지는 상태여야 하고요.

혹시 냉동 상태라면 전자렌지를 이용하거나 중탕하셔서 녹여주심 되요.

 

 

 

 

 

 

 

 

 

 

 

 

 

무가염 버터 80g에 비정제 유기농설탕 80g을 넣었습니다.

 

제 홈베이킹 레시피 대부분은 좀 덜달게, 그리고 버터양은 좀 적게 넣고 있긴 해요.

이 부분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조금 가감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믹싱기가 있어서 이렇게 볼에 넣고 기계의 힘을 빌려 섞었습니다.

기계가 없으신 분들은 팔뚝을 믿고~~~ ㅎㅎ 섞어주심 됩니다.

 

 

 

 

 

 

 

 

 

 

 

 

 

 

처음엔 완전한 액체 상태인 버터와 설탕을 크림타입이 될 때까지, 그리고 설탕의 서걱서걱한 느낌이

없을만큼 충분히 버터와 설탕을 섞어줍니다.

 

 

 

 

 

 

 

 

 

 

 

 

 

 

 

 

 

그런 다음 계란 한개를 넣고 또 섞어주세요.

 

 

 

 

 

 

 

 

 

 

 

 

 

 

 

 

짜잔~~ 이렇게 섞어주시면 아주 부드러운 묽은 크림 같이 변합니다.

 

 

 

 

 

 

 

 

 

 

 

 

 

 

 

 

 

여기에 박력분 밀가루를 넣을 건데요.

240g의 분량을 고운 채에 받쳐 내려주세요.

몽글몽글 덩어리 다 풀어주셔야 합니다.

 

 

 

 

 

 

 

 

 

 

 

 

 

 

 

밀가루까지 넣고 난 다음~

제가 좋아하는 계피가루 1/2ts 넣었고, 베이킹 파우더도 1/2ts 넣었습니다.

계피가루는 넣어도 그만, 안 넣어도 그만이지만

넣으면 향긋하니 좋더라고요.

 

그 다음 주걱으로 섞어주시면 되는데요.

이 부분에서 # 모양으로 주걱을 그어주면서 섞어주시고

수제비 반죽 처럼 완전히 하나로 뭉쳐질 만큼 섞으실 필요는 없으세요.

 

 

 

 

 

 

 

 

 

 

 

 

제가 재료를 섞는 동안 딸이 수제 초코칩 쿠키에 들어갈 아몬드를 빻아 주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아몬드를 잘게 썰어 놓은 것도 있는데

저는 통 아몬드를 사서 조금씩 빻아서 사용 중입니다.

블랜더에 갈아도 보았으나... 가루가 되더라고요 ㅋ

조금씩 절구에 넣고 빻으니 쿠키에 넣었을 때 씹히는 맛 + 고소함이 참 좋았던 재료입니다.

 

 

 

 

 

 

 

 

 

 

 

 

 

 

대충 섞어 놓은 반죽에 잘 빻아진 아몬드 30g과 초콜릿 30g을 넣었어요.

이 홈베이킹 용 초콜렛은 너무 맛이 없더라고요 ㅠㅠ

다음부터는 그냥 초콜릿으로 사서 빻아 넣어야겠습니다.

 

 

 

 

 

 

 

 

 

 

 

 

 

 

마찬가지로 # 모양을 그리며 반죽해주시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이 치대서 밀가루와 재료들이 고루 잘 섞이게 해 주셔야 합니다.

 

 

 

 

 

 

 

 

 

 

 

 

 

 

 

 

홈베이킹...이 과정이 많아 복잡해 보이지만

이게 처음에만 그렇습니다~~ 하다보면 또 금방 해 지더라고요^^

 

다 섞은 반죽을 비닐랩으로 포장한 다음 냉장고에 1시간 ~1시간 정도 휴지시켜 줍니다.

혼자 만들 땐... 꼭 이 부분이 필요한 건 아니라

동글동글하게 뭉친다음 납작하게 손바닥으려 펴서 후다닥 구워주는데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했던지라~ 냉장실에 넣어 굳혀 준 과정이에요.

 

 

 

 

 

 

 

 

 

 

 

 

 

 

 

좀 굳어진 반죽을 밀대로 밀어 준 다음

모양틀로 찍어주었습니다.

 

작은 진저맨 모양틀로 제가 수제 초코칩 쿠키만들기 할 동안

애니는 저렇게 큰 진저맨 초코칩 쿠키만들기를 해 놨네요 ㅋ

 

 

 

 

 

 

 

 

 

 

 

 

 

초코칩 반죽을 모양틀로 찍는 동안

오븐은 180도로 10분 가량 예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만든 초코칩 쿠키 - 진저맨~~ 들을

오븐에 넣은 후 180도에서 15분 가량 구워주었습니다.

 

 

 

 

 

 

 

 

 

 

 

 

 

 

 

짜잔~~ 왕 진저맨 초코칩 쿠키 ㅋㅋㅋ

 

 

 

 

 

 

 

 

 

 

 

 

 

 

 

 

이렇게 만들어 식탁에 놓아두면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며 하나씩 집어 먹어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고요.

 

홈베이킹은 다른 요리들보다 안전하기에

아이들과 주말에 만들기도 할 겸~~ 해 보는 것도 좋고

또 맛도 시판보다는 좀 ㅋㅋ 덜 할지라도 안전하게 먹을 수는 있다보니

겨울엔 좀 더 많이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